开封 여행기 종합
category : photo/china  date : 2008. 7. 24. 16:25
Posted by SangJin


开封 여행기 종합.
볼건 많았는데 역시나 공기가 별로 좋지 않았다.
중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의례 느끼는거지만, 목이 턱하니 막히는 탁한 공기, 꼭 사서 마셔야하는 물, 먹을 때와 뭔가를 살 때 한참을 고민하게 만드는 음식들과 각종 물건들,,,
이런 것들만 빼면 참 순수하고 절제된 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.
공기나 먹는 물, 가짜 음식/물건들, 주변 시설들만 좀 어떻게 정리되면 오래 눌러 살아도 괜찮을 듯 싶다.
근데 사람사는데 저런 것들 빼면 또 뭐가 있을까?
사람들이 좋다는 뜻이다. 저들은 적어도 우리들 보다는 순수하다. 아직까지는 말이다.

* 개봉(開封, 开封, 카이펑)

서안(西安), 낙양(洛陽), 개봉(開封) 을 중국 3대 고도(古都) 라고 하며, 이 중에서 개봉은 전국시대의 위(魏)나라를 비롯해 오대의 양(梁), 북송(北宋), 금(金) 등 여러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로 중국 6대 고도(古都)의 하나이다. 북송시대에는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였고 강남의 여러 도시와 수로로 연결되어 있어 "천하의 요회(要會)"라 불렀다. 볼 곳으로는 1,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상국사(相國寺), 송(宋)대의 건축을 복원해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송도어가(宋都御街), 송대 황거(皇居)의 어원(御園) 일부였던 용정공원(龍亭公園), 북송시대에 창건된 높이가 55.08m이며 8각형 모양의 13층인 철탑(鐵塔) 등이 있다.